'생각들'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6.12.25 blue christmas 2
  2. 2006.12.15 인생2부 2
  3. 2006.12.13 티 스토리 진입. 4
posted by sinji9 2006. 12. 25. 21:19

오늘의 일과

일어나다
등산간 부모님이 산근처의 식당에서 밥먹자고 부르다
막걸리 한잔에 선지해장국
자선경기보고(윤정환 간지 패스는 아직도 초간지...강철형 사랑해 ㅠㅠㅠㅠㅠㅠ 기훈이 멋있었다)
배구보고(예전의 현산은 아니지만 강혜미급의 세터가 현대에 또 나왔으면 좋겠다!!)
잤다-_-



지금 일어났음.
노다메 칸타빌레 달릴예정 ㅋㅋ




저기 크리스마스에 뭐하셨나요?
posted by sinji9 2006. 12. 15. 00:05

9월에 제대를 했다.

729일만에 지옥에서 탈출한뒤[각주:1]
집으로 돌아왔다.

모든것이 변해있을 줄 알았다.

나부터
가족에 대한 마음가짐과
누나에 대한 애정
어머니에 대한 존경
아버지에 대한 이해

그리고

가족들은
서로에 대한 존중
누나는 나에대한 애정
어머니는 나에대한 사기진작
아버지는 나에대한 이해

하지만

변하지 않았다.
나와 누나의
나와 엄마의
나와 아빠의

관계에 대한 그 어떤 변화없이
그냥 그 이전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같은 쳇바퀴를 돌고 있는 나는
이 공간이 항상 너무 무섭다.
주위환경에 항상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하루하루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렇게 살아온 나는

변하지 못했구나.


이젠 새출발을 하고 싶다.
  1. 사실 영창한번 갈뻔했다.다행히 휴가제한 4박5일-_- [본문으로]
posted by sinji9 2006. 12. 13. 00:52


몇년전.

블로그라는 말이 꽤나 화제였던 적이 있었다.
시시콜콜한것까지 보여주고 꾸미고 관리하는 적극적인 홈페이지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고 의견을 나누는 좀 더 어른스러운 공간.

유리로 만든 집이 아닌 가면 무도회.

이것이 화제의 블로그라는 매체(혹은 공간)에 대한 내 첫인상이었다.


하지만 난 dos에서 win95로 넘어가면서 다 관심이 없어졌는걸..하며
그렇게 잊어버렸다.다 그런거지 뭐 ㅋㅋ
인터넷 서핑, 게임, 음악듣기, 이러저러한 영상들보는것.
이것이 그 이후의 내 컴퓨터의 활용방법이다.


여하튼 현재.

나는 티스토리[각주:1]를 시작하게 되었다.
은밀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타인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것.

그렇게 나는 어른의 길로 살짝 진입하였다.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각주:2] 지금의 마음으론 평생 가져가고 싶다.

  1. 은다눈화 고마워요^^ [본문으로]
  2. 오픈, 초딩의 난입. 디씨화, 충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