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nji9 2006. 12. 13. 00:52


몇년전.

블로그라는 말이 꽤나 화제였던 적이 있었다.
시시콜콜한것까지 보여주고 꾸미고 관리하는 적극적인 홈페이지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고 의견을 나누는 좀 더 어른스러운 공간.

유리로 만든 집이 아닌 가면 무도회.

이것이 화제의 블로그라는 매체(혹은 공간)에 대한 내 첫인상이었다.


하지만 난 dos에서 win95로 넘어가면서 다 관심이 없어졌는걸..하며
그렇게 잊어버렸다.다 그런거지 뭐 ㅋㅋ
인터넷 서핑, 게임, 음악듣기, 이러저러한 영상들보는것.
이것이 그 이후의 내 컴퓨터의 활용방법이다.


여하튼 현재.

나는 티스토리[각주:1]를 시작하게 되었다.
은밀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타인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것.

그렇게 나는 어른의 길로 살짝 진입하였다.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각주:2] 지금의 마음으론 평생 가져가고 싶다.

  1. 은다눈화 고마워요^^ [본문으로]
  2. 오픈, 초딩의 난입. 디씨화, 충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