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되었다. 내 모든 꿈의 첫 발을 내놓을 산타모니카에서의 생활이..
출발은 비록 엑스트라 차지로 25달러를 내고 비행기에 오르는(27kg밖에 안되었는데-_-)불운을 겪었지만
인생지사는 새옹지마, 좋은 룸메들을 얻은거 같다.
Dan은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사람.
debora는 치대 교수님이라던가.....
비록 시작은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사막과 같지만,
6개월후
1년 후
1년 6개월후
그리고 2년후, 좋은 느낌으로 이곳에 계속 남아있고 싶다.
아, 이곳과 한국의 시간은 8시간차이......여기가 20시면 한국은 12시!!! 신기해 ㅋㅋ
2007. 8. 12. 06:44
2007. 2. 10. 18:32
그가 처음들어왔을때 나는 느꼈다.
한국인이구나-_-
뻘쭘함으로 시작했지만 비슷한 생활환경, 비슷한 취미생활
심지어 같은 브랜드의 로션과 샴푸, 그리고 같은방이라는
어쩔수 없이 생활하는 공동환경으로 인해 친해졌다.
이놈으로 인해 나의 미국적응생활이 빨라졌고
한국이 그립다거나 했던적은 한번도 없었다.
고마운 놈
성격은 또 얼마나 좋은지...
하지만 이런 그가 떠난다.
나는 너무나 슬프구나
너 없으면 나 미국에서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어지고
그녀들과의 교집합도 사라지는구나 ㅋㅋㅋ
나 가고 싶어도 못가게 될 거고 인쟈 안갈란다
뭐 갸들도 나 밥안차려줘서 좋을꺼고 나도 설거지 이제 하기 싫다 ㅋㅋㅋ
좋은 곳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려므나.
외롭다고 펍 너무 자주 가지말고 ㅋㅋㅋ
이쁜이 많으면 연락해-_-;;ㅋㅋㅋ
서로의 주거환경에서 열심히 잘 살고 공부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