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22. 14:16
오늘 페이서스 경기장을 갔다.
가기전 갈사람들 체크를 했다.
나와 나의 룸메들 그리고 ELS학원에서만 보던 어떤 일본인이었다.
그의 이름은 시카케, 이곳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짬짬히 나오는 여느 성실한 일본인이었다.
적어도 그가 이 사진을 보기 이전까지는 말이다.
뭐 우리 감독님이야 모르는게 당연하지만 갑자기 김정남 감독님을 보고 이거 너네 대통령이냐?-_-이러는게
아닌가..왠지모르게 발끈한 나....물어봤다.
where r u from?
i'm from japan
i know, and what city?
my hometown is Osaka
Do you remember A3 championship?
그리고 그는 입을 다물었다 ㄲㄲㄲㄲ
덧붙여 올해는 내 팀이 나갈꺼고 우승할꺼라고 말했다.(일본인인데 통일교를 몰라서 살짝 놀랐음)